“학생들 안전하게 지키고 예산도 절감”
“학생들 안전하게 지키고 예산도 절감”
  • 남승현
  • 승인 2016.01.0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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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시설지원센터
매년 1천건 이상 긴급 보수
대구시교육청이 운영중인 ‘학교시설원스톱(ONE-STOP)지원센터’가 일선 학교의 호응과 함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시설원스톱(ONE-STOP)지원센터’는 대구 지역의 모든 학교 시설유지 관리를 상시 지원하고 학생들의 안전 확보에 필요한 긴급시설 보수를 대행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시교육청 교육시설지원단 개편과 함께 시설 분야에서 근무하던 건축, 토목, 전기, 교육공무직원 등으로 구성된 2개 팀(총 26명, 1팀 14명, 2팀 12명)이 동부·달성교육지원청(1팀, 14명)과 서부·남부교육지원청(2팀, 12명) 관내의 학교들을 나눠 맡고 있다.

주요 업무는 학교자체 발주 소규모공사의 설계용역을 대행하고 책걸상 수리, 교실출입문, 안전난간대 보수·보강, 화장실 변기 및 타일 교체, 배관 누수, 벽체균열, 인터로킹 포장 침하, 수목전지, 운동장 스프링클러 보수, 체육시설 도색 및 용접 등 학교시설의 여러 분야에 걸쳐 있다.

2011년부터 매년 1천200~1천800여 건의 학교시설을 보수해 연간 4~6억 정도의 예산 절감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2011년부터 2015년 말까지 약 7천여 건, 총 25억 여원의 예산 절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아니라 학교의 호응과 만족도도 매우 높은 편이다.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시설보수지원, 설계지원, 시설관련 문의사항, 수목전정지원 업무 등 항목에 대해 만족도 조사결과를 보면 2013년에는 95.3%(매우만족 76.5%, 만족 18.8%), 2014년도에는 90.6%(매우만족 67.0%, 만족 23.6%)로 대부분의 학교에서 만족했다.

학교시설원스톱지원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시설 안전 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스톱지원센터는 지난해 제일중학교에서 조례대와 복도 안전난간대의 탈락이 우려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긴급 보수해 학생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는 등 학생 안전에 위험이 발생하거나 긴급보수가 필요한 경우 가장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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