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양 기관은 중국자료 제공, 중국 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공연팀 섭외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 지원, 인적·물적자원 활용, 중국문화 환경조성 등 한중 우호증진에 필요한 사업을 상호 협력하고 각종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 심경용 관장은 “남부도서관은 대구교육청의 글로벌 국제화교육 운영 및 시 글로벌 존 구축사업과 연계해 시민들의 중국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거점 도서관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도서관은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올해 4월께 중국문화정보실을 구축해 각종 중국 전통의상, 책자 등을 비치하고, 중국어강좌, 중국인문학 강좌, 중국영화제 개최, 변검술 공연, 경극의상체험 등 다채로운 중국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