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선정

총 1억4천300만원 투입
CAD 기계 설계 인력 양성

구미시와 구미중소기업협의회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1억4천300여만원(국비 1억2천900여만원, 시비 1천400여만원)을 투입해 구미국가산업단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CAD 기계설계 인력 양성을 위한 일자리창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해당 지역의 자치단체가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고용촉진, 직업능력개발 등을 추구하는 사업이다.

지방자치단체와 사업수행기관이 함께 공모를 신청하며 교육훈련 지원사업, 고용창출 지원사업, 고용환경개선 사업 등 6가지 사업유형으로 나뉜다.

지난 1월에 교육훈련 지원사업으로 공모신청 후 2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월 최종 선정됐다.

구미중소기업협의회는 2013년부터 CAD활용 기계설계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계속사업으로 3년간 추진해왔다.

구미 지역의 기계, 금형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사전조사를 통해 인력수요를 예측한 후 훈련과정을 설계해 교육훈련과정을 수료한 청년들이 실질적인 구직에 성공할 수 있는 맞춤형인력사업을 수행했다.

사업수행결과 2013년 목표 달성율 133%, 2014년 100%, 지난해 118% 달성해 3년 연속 사업평가 A등급을 받아 우수한 인력양성사업으로 증명된바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1기업 1인 더 채용하기 운동 추진, 취업박람회 개최, 중소기업인턴사원제 실시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통해 일자리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AD활용 기계설계 교육훈련과정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만34세미만 청년층우선선발)은 구미 중소기업협의회(054-475-9290) 또는 경북직업능력개발학원(054-461-3355)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미=최규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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