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이틀간 총선 후보자 등록 접수
오늘부터 이틀간 총선 후보자 등록 접수
  • 장원규
  • 승인 2016.03.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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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누리집 등 통해 등록상황 실시간 공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인복· 이하 ‘선관위’)는 오늘부터 이틀간 관할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현행법상 국회의원 선거에 후보자는 선거일 현재 25세 이상이어야 하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법에서 정한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무소속 출마를 하려면 23일 자정까지 소속 정당을 떠나야만 가능하다.

선관위는 정당의 추천을 받는 지역구 후보자는 추천 정당의 당인 및 그 대표자의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첨부해야 하며, 무소속 후보자는 선거권자의 서명이나 도장을 받은 추천장을 첨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당의 당원인 사람은 무소속 후보자로 등록할 수 없으며, 또 후보자 등록기간 중 당적을 이탈·변경하거나 2개 이상의 당적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도 후보자로 등록할 수 없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오는 31일부터 가능하다. 그 이전에는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관위는 누리집(http://info.nec.go.kr)과 선거정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후보자 등록상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선거일까지 후보자의 재산·병역·전과·학력·세금납부 및 체납사항도 공개한다.

선관위는 또 ‘비례대표후보자 바로알기’ 코너를 별도로 구성해 비례대표후보자의 정보 외에 선거공보, 정당의 정책과 공약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이인복 중앙선관위원장은 이날 과천 청사에서 공명선거를 위한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이제는 굳건하게 자리잡은 공명선거를 넘어 더 수준높은 희망의 선거, 화합과 축제의 선거로 승화시켜 나가야할 때”라며 “적극적인 참여로 대한민국의 내일을 꿈꾸고 후보자들은 깨끗하고 정정당당하게 경쟁하여 국민의 행복을 책임지는 아름다운 선거의 역사를 새로이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장원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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