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진흥재단, 보험 적용 알약·짜먹는약 출시
한약진흥재단, 보험 적용 알약·짜먹는약 출시
  • 강선일
  • 승인 2016.05.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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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와 4개 제품 공동개발

한약제제 시장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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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진흥재단과 공동개발로 출시된 정우이진탕정 및 정우황련해독탕정(정우신약, 오른쪽)과 출시예정인 한풍오적산연조엑스(한풍제약). 한약진흥재단 제공
한약진흥재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한방건강의료보험용으로 품목허가를 받은 정제(알약)와 연조엑스제(짜먹는약) 제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출시 제품은 보건복지부의 한약제제 제형 현대화사업을 통해 한약진흥재단이 공동개발한 제품으로 △정우이진탕정(정우신약) △정우황련해독탕정(정우신약) △정우반하사심탕연조엑스(정우신약) △함소아보중익기탕연조엑스(함소아제약) 등 4개 제품이다. 또 조만간 한풍제약의 한풍오적산연조엑스와 한풍평위산연조엑스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들 제품은 보건복지부 ‘한약제제 급여목록 및 상한금액표’의 개정 고시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의료보험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기존 엑스산제(가루형태) 뿐만 아니라 휴대와 복용 편의성이 향상된 정제와 연조엑스제도 한방·병의원에서 약값의 30%만 부담하면 처방받을 수 있어 침체된 한약제제 시장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 함소아제약의 삼소음연조엑스와 가미소요산연조엑스 제품도 순차적으로 의료보험에 등재될 예정으로 한의사들이 처방할 수 있는 제품이 늘어날 전망이다.

한약진흥재단 신흥묵 원장은 “앞으로 한약제제 제형 현대화사업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한약제제를 지속 개발·공급해 국민 건강증진 및 의료비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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