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생 모여 공익캠페인 봉사 '훈훈'
지역대학생 모여 공익캠페인 봉사 '훈훈'
  • 대구신문
  • 승인 2009.10.2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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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대학 '별남별녀'팀
지역 대학생들이 기발한 아이디어와 톡톡 튀는 감각으로 함께 모여 공익캠페인이나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관심을 끌고 있다.


계명대 이도희(26), 문준혁(26), 윤지혜(여·23), 경북대 이상은(25), 최선윤(여·24), 영남대 서정원(26), 남예림(여·22), 김소현(여·22), 대구대 유소라(여·23), 한동대 최선(여·23), 동국대 문경은(여·22)씨 등 대구·경북지역 6개 대학 11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별남별녀’팀이 주인공.

이들은 지난 3월 전국에서 약4천400여명이 지원, 44대 1의 경쟁률을 뚫은 국민은행 홍보대사로 뽑힌 자리에서 처음 만나 의기를 투합했다.

첫 활동은 당시 기승을 부리던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일이다.

최근 3년간 2만여건 2천억원 이상의 피해액을 기록하며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에 대해 경각심과 대처법을 공익캠페인 형식으로 펼쳐보자는 생각으로 동영상 제작에 도전했다.

실제 이 범죄에 당할 뻔한 팀원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각본, 감독, 연출, 연기 등 학생들의 힘으로 완성된 20초 캠페인 동영상은 완성도를 인정받아 대구 지하철내 모니터를 통해 방영되기도 했다.

또 어린이들이 일찍부터 올바른 경제관념을 갖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지난 3월부터 달서구 복지회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매월 경제조기교육도 펼쳤다.

단순히 놀아주는 봉사가 아니라 경제교육을 주관하는 전문단체로부터 교재를 지원받아 게임이나, 역할극, 상황극 등을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경제를 이해 할 수 있도록 교육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별남별녀’팀의 리더인 계명대 이도희씨는 “작지만 남을 위해 뭔가 도움이 되기 위한 활동이 조그마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면 투자한 시간과 노력은 하나도 아깝지 않을 것”이라며 “금융범죄 예방과 경제교육이 쉽지 않은 만큼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지속적으로 봉사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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