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도서관, '독도 분관' 설치
국회 도서관, '독도 분관' 설치
  • 장원규
  • 승인 2009.11.20 18: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도에 국회도서관이 들어섰다.

유종필 국회 도서관장은 20일 독도에서 박진현 경북지방경찰청장과 정보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국회도서관 독도분관 현판식을 가졌다.

독도분관은 독도경비대 건물 3층 회의실에 들어서게 되며, 국회 도서관은 이 곳에 최근 발간한 '독도=다케시마 논쟁' 영문번역판을 비롯한 교양도서 300권을 기증한다. 국회도서관은 또 인공위성을 통해 국회 디지털도서관과 독도분관을 연결, 독도경비대원들이 인터넷으로 전자도서 80만권과 각종 학술정보 원문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 도서관장은 "국회도서관이 국토의 막내인 독도에 분관을 설치한 것은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와 독도 사이에 정보의 고속도로를 개통한 것과 같다"면서“독도분관 설치는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천명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박 경북지방경찰청장은 "국회 전자도서관이 독도에 개설됨에 따라 경비대원들이 많은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게 됐다"며 "경비대원들은 독도 수호에 더욱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