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회, 평일 오후 6~8시까지
경북대학교병원은 내달 1일부터 입원환자의 안전과 감염예방을 위해 모든 병동 출입구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고 병문안객 출입 통제를 시행한다.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조치로, 면회시간을 제외하고 모든 병동에 병문안객 출입을 통제한다. 병원은 입원환자와 내원객을 대상으로 캠페인 및 홍보물, 병원 내 안내방송 등을 통해 사전 홍보하고 있으며 시행 초기 내원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주간의 계도 기간을 가지고 계도 기간 종료 후에 전면 시행한다.
입원환자의 경우 입원 당시 환자와 보호자 1인에게 지급된 RFID 기능이 장착된 출입증을 소지한 사람만 병동 출입이 가능하게 되고, 친척이나 지인들이 병문안을 오는 경우 면회시간 내에서만 면회가 가능하다. 이때 반드시 병문안객 기록지를 작성해야 한다.
면회시간은 평일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하루 한 차례만 가능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두 차례로 제한되며, 병원 직원들 역시 본인의 RFID 신분증을 소지한 경우에만 출입할 수 있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