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투자·고용창출 앞장서 달라”
文 대통령 “투자·고용창출 앞장서 달라”
  • 최대억
  • 승인 2019.01.1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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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기업인과 대화
“대기업·협력업체 상생협력
기업 발전 관점서 추진해야
20조 넘는 올 R&D 예산으로
기술개발·사업화 적극 지원”
기업인질문듣는-문대통령
기업인 질문 듣는 文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9년 기업인과의 대화에 참석해 기업인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대기업 총수와 중견 기업인 등 13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상생협력과 일자리 창출, 적극적인 사업 발굴 및 투자 등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9 기업인과의 대화 모두발언에서 “고용과 투자는 기업의 성장을 위한 기반인 동시에 국가 경제와 민생에 기여하는 길”이며 “좋은 일자리 만들기는 우리 경제의 최대 당면한 현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00인 이상 기업은 청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좋은 일자리”라며 “30대 대기업 그룹은 지난 5년간 고용을 꾸준히 늘려왔고, 300인 이상 기업은 작년에 고용을 5만여명 늘려서 전체 고용 증가의 절반을 차지했다”고 언급했다.

다만 “300인 이상 대기업이 우리나라 설비투자의 약 85%를 차지하는데 주요기업이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산업을 위해 꾸준히 투자를 해주셨지만, 작년 2분기부터 전체 설비투자가 감소세로 전환한 아쉬움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기업 뿐만 아니라 협력업체들도 함께 발전해야 한다”며 “상생 협력이 시혜적 조치가 아닌 기업의 생존과 발전 전략이라는 관점에서 적극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협력업체에 대한 개발이익 조기 지급, 상생결제 확대, 자금지원, 원천기술과 인력지원, 환경문제에 함께 책임지는 모습은 대기업에 국민과 중소기업이 신뢰를 가질 좋은 계기”라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20조원이 넘는 올해 연구·개발 예산을 통해 기술개발·인력양성·첨단기술의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이런 노력으로 수소경제, 미래자동차, 바이오산업, 에너지신산업, 비메모리반도체, 5G 기반 산업, 혁신 부품과 소재장비 등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커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작년 상생결제의 첫 100조원 돌파는 공정한 성과 배분의 희망적인 사례가 될 것이며 사내벤처 육성과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은 제조업 혁신과 신기술·신제품 개발 등 혁신성장을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기업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올해 정부의 목표”라며 “여러 기업이 대규모 투자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아는데 정부 내 전담 지원반을 가동해 신속히 실행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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