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에 건설관리公 이상급 기관 들어와야”
“김천에 건설관리公 이상급 기관 들어와야”
  • 최열호
  • 승인 2019.08.2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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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기관 ‘국토안전관리원 설립’ 관련 적극 대응
지역 내 통합 기관 유치 ‘총력’
“유치 실패 대비 실질적 대안을
지역 발전 견인 대체기관 필요”
기재부·국토부 등 대정부 건의
김천시가 김천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건설관리공사와 경남 진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시설안전공단이 통합되는 국토안전관리원 유치에 적극 나서 주목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18일 ‘지속가능 기반시설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양 기관의 통합을 통한 국토안전관리원 설립 추진계획을 밝혔다.

지난 12일에는 국토안전관리원 설립을 골자로 하는 ‘국토안전관리원법 제정안’이 발의되면서 9월 정기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될 전망이다.

김천시는 우선 통합된 기관을 유치키로 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한국건설관리공사 이상되는 규모의 공공기관 재배치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천시는 통합 초기단계부터 송언석 국회의원과의 협의를 통해 효율적인 대응책을 논의해 왔다.

지난 6월에는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구체적인 진행상황을 파악했다.

지난 26일은 기획재정부장관과 국토교통부장관에게 보낸 대정부 건의문을 통해 기관 통합 후 대체 공공기관 이전 등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기존 한국건설관리공사 이상의 규모로 지역발전의 일익을 담당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관과 조직을 김천혁신도시에 배치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충섭 시장은 “정부 취지에는 충분히 공감하지만, 무엇보다도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정책목표로 추진된 혁신도시가 위축되는 일이 없도록 기관통합에 따른 적절한 대안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건설관리공사는 현재 김천본사와 전국 건설공사 현장 등에 약 400여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김천혁신도시에는 80여명 정도가 근무하고 있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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