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한달 전, 실전 팁 “시간 안배 관건…쉬운 문제부터 풀어라”
수능 한달 전, 실전 팁 “시간 안배 관건…쉬운 문제부터 풀어라”
  • 남승현
  • 승인 2019.10.1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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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컨트롤 중요한 1교시
영어듣기 때 듣기에만 집중
배경지식 기반 문제풀이 지양
2020 대입수능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긴장감때문에 평소와 달리 실수를 범하는 경우가 많다.

13일 송원학원 등 입시기관들에 따르면 시험 당일 긴장감으로 1교시 국어영역에서 실수를 할 경우 자신감이나 자존감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아 편안한 마음으로 문제풀이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국어영역의 경우 1교시인 만큼 잘못된 시간 배분으로 시험을 망친다면 다음 교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따라 시간 배분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또 ‘적절한 것’과 ‘적절하지 않은 것’을 체크한 후 반대로 답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문항을 풀 때는 답을 체크하기 전 ‘적절한 것’과 ‘적절하지 않은 것’을 동시에 확인하는 신중함과 꼼꼼함이 필요하다.

수험생들이 자신의 배경 지식만에 의존해 정답을 고를 경우, 99% 오답을 선택할 가능성이 많다. 문제에 ‘보기’가 제시된 경우에는 당연히 ‘보기’까지 고려해서 정답을 해야 한다.

수학의 경우 계산상 실수를 하는 경우(플러스(+), 마이너스(-)를 잘못 인지해 전혀 다른 답을 구하는 경우가 있음)와 문제를 대충 봐서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다.

긴장을 하다보면 문제가 묻는 것이 다른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EBS 교재를 통해 이전에 알고 있던 또는 이전에 연습했던 문제와 같은 것을 묻는다고 착각해 엉뚱한 답을 내는 경우가 많다.

이와함께 조건을 못 보는 경우와 조건이 부등식일 때 등호의 여부에 따라 값이 바뀌는 경우가 있으니 유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영어의 경우 고난도 문항에 집중하다가 쉬운 문제를 놓친 경우, 즉 시간 안배를 잘못한 경우가 많다. 가급적 쉬운 문제부터 해결하고 어려워하는 유형의 문제를 가장 나중에 풀어보는 것이 좋다.

듣기 문제를 풀면서 독해 문제까지 동시에 풀다가, 중요한 부분을 놓쳐 버린 경우 도 있다. 듣기 문제는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되고, 특히 EBS 교재와의 연계율이 높아 오답률이 높지 않다. 속도 또한 빠르지 않아, 듣기 문제에서 실수할 경우 전체 등급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듣기 문제를 풀 때는 듣기 문제에만 집중하는 것이다.

또 다양한 의미를 가진 어휘의 의미를 잘못 파악하는 경우, (쓰기) 글의 순서, 문장 넣기 유형의 문제에서 연결사를 유의하지 않거나, 지시대명사가 가리키는 것을 잘못 파악한 경우가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수능 당일 긴장감으로 실수를 하는 경우 몇 년동안 노력한 결과가 수포로 돌아갈 수 있는 만큼 차분하게 자신감을 갖고 시험에 응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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