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 구조대장 이성희 경위가 2019년 최고영웅 해양경찰상을 수상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해양경찰청 본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9년 해양경찰 영웅 시상식에서 ‘최고영웅 해양경찰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영웅 해양경찰상’은 해양경찰청이 S-OIL,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하는 ‘해양경찰 영웅 지킴이 프로그램’으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해양주권수호를 위해 노력한 해양경찰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최고영웅 해양경찰상을 받은 포항해경 구조대장 이성희 경위는 23년간 선박사고 및 인명구조, 익수자 구조 등 다양한 구조분야에서 활약했다. 특히 태풍‘미탁’내습 시 침수 및 추락차량 수색·구조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포항시장 표창패를 받았다. 이 경위는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2019년 최고영웅 해양경찰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2014년에도 IMO(국제해사기구)선정 ‘바다의 의인상’을 수여하기도 하였다.
포항해경 구조대장 이성희 경위는“더 열심히 하라는 상이라 생각하고 국민들에게 더 헌신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전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