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출신 손창현씨도 수상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균형위)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아이디어챌린저 공모전’ 우수 제안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균형위는 김한성(한남대 사회복지학과)씨가 제안한 ‘대학생 국가균형발전 분과위원 제도’를 대상작으로 선정했으며 최우수상 2개, 우수상 3개, 특별상 5개 등 총 11개의 우수제안에 대해 시상했다.
대구·경북지역 우수사례 가운데 ‘영천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방향성(돔베기)’을 주제로 제안한 영남대와 한남대 소속인 김민수·김민주(단체)씨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 경북 영주 출신의 손창현(개인·고려대 대학원생)씨는 ‘경기도 안산시 좋은 마을 만들기 성공사례’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균형위에 따르면 대국민 아이디어 챌린지 공모전은 균형발전정책에 대한 국민 참여를 유도하고 우수 정책 콘텐츠를 발굴·확산시키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간 추진됐다.
공모를 통해 균형발전정책 관련 영상 콘텐츠, 정책 캡스톤 디자인, 인포그래픽, 논문 등 총 124개의 지역 균형발전 우수사례와 균형발전 정책 제안을 접수 받았다.
진승호 균형위 기획단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관심과 정책 참여에 대한 갈증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생활 밀접형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