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대표엔 황교안 유력”
중도·보수진영 통합신당의 지도부 구성을 놓고 통합신당준비위원회(통준위) 참여 세력 간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통준위 박형준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각 정당 및 단체 공동위원장들은 12일 오전 여의도 모 호텔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신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방안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13일 다시 만나기로 했다.
이날 논의에서는 한국당과 나머지 통합 주체가 어떤 비율로 신당 지도부를 구성할지가 최대 쟁점으로 알려졌다.
한 참석자는 기자들에게 “지도부를 한국당 내에 설치하되, 한국당 대 나머지 주체들의 비율을 1 대 1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8명인 한국당 최고위원이 너무 많아 줄일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국당은 의석수가 108석인 만큼 8석의 새로운보수당, 1석의 미래를향한전진4.0, 시민사회단체를 하나로 묶더라도 같은 비율로 지도부를 꾸리는 것에는 난색을 보였다고 전했다.
신당 대표는 현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맡는 것이 유력한 상황이라고 한 한국당 의원은 말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통준위 박형준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각 정당 및 단체 공동위원장들은 12일 오전 여의도 모 호텔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신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방안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13일 다시 만나기로 했다.
이날 논의에서는 한국당과 나머지 통합 주체가 어떤 비율로 신당 지도부를 구성할지가 최대 쟁점으로 알려졌다.
한 참석자는 기자들에게 “지도부를 한국당 내에 설치하되, 한국당 대 나머지 주체들의 비율을 1 대 1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8명인 한국당 최고위원이 너무 많아 줄일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국당은 의석수가 108석인 만큼 8석의 새로운보수당, 1석의 미래를향한전진4.0, 시민사회단체를 하나로 묶더라도 같은 비율로 지도부를 꾸리는 것에는 난색을 보였다고 전했다.
신당 대표는 현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맡는 것이 유력한 상황이라고 한 한국당 의원은 말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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