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가 경북 포항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착수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2일 포항시와 함께 ‘포항시 상수도 현대화사업소’를 개소하고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포항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국비 등 사업비 총 493억원을 들여 이뤄진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해 9월 정부 국고지원사업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세부 사업은 △상수관망 도면 전산화 △블록시스템(상수도관망 수량·수압 실시간 감시·분석시스템) 구축 △노후 상수관망 정비 등이다. 포항지역 유수율을 오는 2024년 85.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정수장에서 생산해 공급한 물 가운데 고객에게 요금을 부과하는 수량 비율은 66.6%였다. 조현국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지난 2017년 포항 지진 영향으로 포항시 누수복원율이 오른 한편 상수도관이 낡아 새는 물이 많았다”며 “시비로 유지·관리를 해 정부 지원이 시급했다”고 전했다.
정은빈기자
세부 사업은 △상수관망 도면 전산화 △블록시스템(상수도관망 수량·수압 실시간 감시·분석시스템) 구축 △노후 상수관망 정비 등이다. 포항지역 유수율을 오는 2024년 85.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정수장에서 생산해 공급한 물 가운데 고객에게 요금을 부과하는 수량 비율은 66.6%였다. 조현국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지난 2017년 포항 지진 영향으로 포항시 누수복원율이 오른 한편 상수도관이 낡아 새는 물이 많았다”며 “시비로 유지·관리를 해 정부 지원이 시급했다”고 전했다.
정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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