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3차 전세기로 입국해 이천 국방어학원에서 격리 생활을 하고 있는 교민 가운데 1세 아동이 발열 증세를 보여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유증상 아동은 전날 밤 어머니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코로나 19 검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오후 나온다"고 밝혔다.
이천 국방어학원에는 3차 전세기로 입국한 교민과 중국 등 외국 국적 가족, 격리된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자진 입소한 가족 등 148명이 생활하고 있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