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3명·군위 1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의성 3명·군위 1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 김병태
  • 승인 2020.02.2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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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2차 감염자 확인 ‘긴장’
자가격리·이동경로 파악 나서
의성군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더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성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1명(실제 거주지 기준)으로 늘었다.이스라엘 성지순례객 22명, 가족 4명, 이들과 접촉한 일반인 5명이다.

군은 추가 확진자들은 성지순례에 참여한 코로나19 환자와 접촉한 2차 감염자로 조사돼 지역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A(83·여·안계면)씨는 안계성당 모임에서 12번 확진자(77·여·구천면)와 접촉했다.

B(63·남·단밀면)씨는 15번 확진자(60·여·단밀면)의 남편이다.C(72·여·안계면)씨는 17번 확진자(65·여·안계면)와 접촉하면서 감염됐다.

의성군은 이들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이동 동선 및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의성군 관계자는 “추가 확진자를 자가격리하고, 이동 경로 및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의성군 읍면별 확진자(실제 거주지 기준)는 의성읍 5명, 금성면 1명, 비안면 2명, 구천면 6명, 단밀면 2명, 안계면 9명, 다인면 2명, 안사면 4명이다.

군위군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더 나와 확진자가 모두 4명으로 늘었다.

군위군은 군위지역 첫 번째 확진자 아내(70)가 지난 26일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그는 신천지 교인인 남편(71), 아들(43)이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 중이었다.

군위에서는 지금까지 이 일가족 3명과 신천지 교인인 40대 여성 1명이 확진됐다.

한편 26일 배우자가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격리조치된 군위군청 안전관리과 직원 A씨는 음성으로 판정 났다.이에따라 장곡휴양림에서 격리 중이던 안전관리과 직원들은 다음주부터 군청 사무실에서 근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성·군위=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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