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대학간판 필요없는 직업교육 체제로”
조명래 “대학간판 필요없는 직업교육 체제로”
  • 이아람
  • 승인 2020.03.2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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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개혁 3대 핵심과제 제안
4·15총선 대구 북구갑 정의당 조명래 예비후보는 22일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국가가 책임지는 평등교육을 만들겠다며 교육개혁 3대 핵심과제를 제안했다.

조 예비후보는 “우리나라 학부모들의 교육열, 교사들의 헌신 등으로 현재 수준 높은 공교육 체제를 구축했으나, 입시경쟁교육의 위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사교육비가 증가했고, 이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학력간 임금격차, 대학 서열화에 따른 비싼 등록금, 국공립유치원 부족 등 문제를 발생시켰다”고 지적했다.

이를 개선하고자 그는 “고등학교만 나와도 사회생활에 걱정이 없는 나라를 만들어야, 대입경쟁, 사교육비,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대학간판이 필요없는 직업교육 체제를 구축하고, 직업계고 첫 월급 250만 원 시대를 열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학교까지 사교육을 중지해 학생 중심의 학교생활을 마련하고, 대학입시에서는 계층과 지역을 골고루 안배하는 ‘기회균등 책임선발’ 비율을 50% 이상 실시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또 “구시대적 학교공간(네모 학교)을 탈피해 다양하고 유연한 학교공간(동그라미 학교)를 통해 교육활동 혁신을 유도하겠다”며 “‘교육과정-수업-평가’ 3박자 혁신으로 학력과 인성, 사회성을 모두 기르는 혁신교육을 확대하겠다”고 조 예비후보는 약속했다.

이아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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