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숨져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113명으로 늘었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분께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86) 씨가 사망했다.
A 씨는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지난 17일 확진돼 대구동산병원으로 옮겨졌다. 기저 질환으로 당뇨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오후 5시 21분께는 대구파티마병원에서 확진자 B(67) 씨가 숨졌다.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B 씨는 지병으로 고혈압 등을 앓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 환자는 43명으로 확인됐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