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추신수 일당 582만원...MLB 개막 연기에 연봉 선지급
류현진·추신수 일당 582만원...MLB 개막 연기에 연봉 선지급
  • 승인 2020.04.0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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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과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는 3월 27일부터 5월 25일까지 일당 개념으로 4천775달러(약 582만원)를 받는다.

이는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리그 개막 연기와 리그 축소 가능성을 고려해 지난달 28일(한국시간) 합의해 공표한 연봉 선지급안에 따른 것이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40인 로스터, 부상자 명단에 있는 선수들과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선지급금 개념으로 두 달 간 1억7천만달러를 나눠 주기로 했다.

선수들은 정규리그가 개막하면 이후엔 자신의 연봉에 비례한 돈을 받는다.

AP통신이 1일 소개한 선급금 분배 세부 내용을 보면, MLB 베테랑 선수들은 60일간 28만6천500달러를 수령한다. 이를 일당으로 나누면 4천775달러다.

류현진의 올해 연봉은 2천만달러, 추신수의 연봉은 2천100만달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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