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후보들 투표 독려 ‘사전투표’ 참여

오늘부터 이틀간 사전투표

사상 초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치러지는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가 10~11일 이틀 간 진행된다.

대구지역 후보자들도 절반 이상 사전투표 참여 의사를 밝히며 사전투표 독려에 나섰다.

‘대구정치 1번지’ 수성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후보는 사전투표 첫 날인 10일 오전 투표한다. 김 후보는 오전 9시 10분께 수성구의회 사전투표장에서 투표를 할 예정이다. 주 후보도 오전 만촌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한다.

TK(대구·경북)지역 최대 빅매치로 부상하고 있는 수성을에서는 민주당 이상식 후보와 통합당 이인선 후보가 사전투표에 참여한다. 이상식 후보는 10일 오전 10시 20분께 두산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투표를 한 후 벽치기 유세에 나서 사전투표를 독려한다. 같은날 오전 이인선 후보도 사전투표장을 찾아 투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반면 홍준표 무소속 후보는 선거 당일 투표를 할 예정이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대거 사전투표에 참여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부겸(대구 수성갑)·이상식(대구 수성을) 후보를 비롯해 홍의락(대구 북구갑) 후보도 10일 오전 유세를 마치고 사전투표장을 찾아 투표한다. 이밖에 이재용(대구 중·남구)·서재헌(대구 동구갑)·이승천(대구 동구을)·이헌태(대구 북구갑)·권택흥(대구 달서갑)·허소(대구 달서을) 후보들이 사전투표에 나선다.

사전투표 첫 날인 10일 이승천 동구을 후보는 오전 불로전통시장 유세를 마친 후 1시께 안심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투표한다. 이헌태 북구갑 후보는 오전 6시께 사전투표를 마친 후 출근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 미래통합당 강대식(대구 동구을) 후보와 김용판(대구 달서병) 후보가 10일 사전투표에 나선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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