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의의 고장 청송서 하룻밤을
충의의 고장 청송서 하룻밤을
  • 윤성균
  • 승인 2020.04.3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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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문화재 사업 이달 재개
코로나 대비 안전행사 만전
청송
청송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되었던 2020년 생생문화재 사업을 이달부터 재개한다.

청송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되었던 2020년 생생문화재 사업을 이달부터 재개한다.

생생문화재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문화 향유기회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청년 고용창출에 이바지하는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청송군은 올해 5년차 집중사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생생문화재사업은 청송별곡이라는 주제로 청송항일의병 선열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충의의 고장, 청송에서의 하룻밤’, 세종이 소헌왕후를 위해 건립했다고 전해지는 찬경루(보물 제2049호)에서 ‘성군 세종과 성비 소헌왕후의 로맨스 공연’, ‘세종의 조력자, 소헌왕후의 생활을 엿보다’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로 지정된 주왕산, 주산지 등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신선이 사는 주왕산을 거닐다’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재를 적극 활용하여 대내외적으로 향토문화유산에 대한 역사와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외부관광객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것”이라며, “문화재와 청송지역의 청정자연을 통해 그간 코로나19로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윤성균기자 ys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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