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버스 11일부터 정상 운행
대구 시내버스 11일부터 정상 운행
  • 김주오
  • 승인 2020.05.0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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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수 회복세 등 감안
두달여 감회 운행 종료
대구시는 시내버스 승객수가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는 추세를 반영하고 오는 등교개학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의 수업에 차질을 주지 않기 위해 11일부터 정상적으로 운행한다.

7일 시에 따르면 당초 학생들의 순차적 등교와 승객 추세를 보고 점진적으로 시내버스 감회 운행을 정상화하려 했으나 시민들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긴급생계자금 지급으로 시장·상가 등을 찾는 유동인구 증가를 위해 모든 차량을 정상 운행한다.

시내버스 승객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 2월 18일부터 4월 말까지 하루 평균 약 28만명이 이용했으나 4월말 평일 약 42만명의 승객이 이용해 시내버스 승객이 이전 수준으로 회복세에 있다.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 되던 지난 3월 9일부터 하루 62개 노선에서 86대를 감회 운행했으나 정상 운행하게 되면 115개 노선 1531대가 정상운행하게 돼 시내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평균 약 15.9분에서 14.9분으로 1분 정도 단축된다.

아울러 지난 3월 19일부터 정상 운행 중인 도시철도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지난 4일부터 출근시간대 운행시격을 기존 5분에서 4분 30초로 30초를 단축해 운행하고 있다.

윤정희 교통국장은 “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시내버스 조기 정상 운행을 결정했으며 13일부터 마스크 쓰기가 의무화되니 시민들께서는 불편하더라도 지하철·버스·택시를 탈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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