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대폭 줄어도…대구는 3.6% ↑
전국 미분양 대폭 줄어도…대구는 3.6% ↑
  • 윤정
  • 승인 2020.05.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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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물량 54개월만에 최저
대구 준공 후 미분양은 변동 없어
지난달 전국의 미분양 주택 물량이 4년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지만 대구는 전달(3월)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4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3만6천629채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달(3만8천304채) 대비 4.4%(1천675채), 작년 동월(6만2천41채) 대비 41.0%(2만5천412채) 각각 감소한 것이다.

전국 미분양은 2015년 10월 3만2천221채를 기록한 이후 4년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수도권 미분양은 3천783채로 전달 대비 10.0%(419채) 줄었고 지방은 3만2천846채로 3.7%(1천256채) 감소했다. 그러나 대구는 4월 말 기준 1천68채로 조사돼 전달(1천31채) 보다 3.6%(37채) 증가했다.

건물이 완공되고 나서도 입주자를 찾지 못한 ‘준공 후 미분양’은 전달(1만6천649채) 대비 1.7%(277호) 줄어든 1만6천372채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전달보다 3.6% 감소한 2천782채, 지방은 1.3% 줄어든 1만3천590채다. 대구는 28채로 전달과 변동이 없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달(2천965채) 대비 1.3%(40채) 감소한 2천925채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전달(3만5천339채) 대비 4.6%(1천635채) 감소한 3만3천704채로 나타났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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