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국회의원(미래통합당 경북 상주시·문경시)은 지난 1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미래통합당 송언석(김천), 김희국(군위·의성·청송·영덕), 이만희(영천·청도), 박형수(영주·영양·봉화·울진), 김형동(안동·예천) 국회의원과 경북 철도망 확충을 통한 신경제권 구축 토론회를 공동주최했다. (사진)
이번 토론회에서는 철도투자정책 현안 점검 - 경북지역 발전 및 철도망 네트워크 효과 극대화 방안을 주제로 최진석 전문위원(한국교통연구원)이 발제를 맡았다.
주제발표가 끝나자 뒤이어 토론자들의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토론에서는 중부선 문경~김천 구간 추진 개선점을 비롯한 △경상북도 고속철도 운영 실태 및 수혜 △경상북도 간선철도망 실태와 계획 △지역 균형개발 논리에서 본 철도사업 등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져 나왔다. 문경에서 상주를 관통해 김천까지 이어지는 문경~김천 구간 노선의 총길이는 73km, 총사업비는 1조 3천714억원으로 지난해 4월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확정돼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
임 의원은 “상주시 문경시를 비롯한 인근 지역 주민들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를 강하게 희망하고 있다”며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된 문경~김천 구간은 수도권과 중부 남부지역을 아우르는 지역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의 개발촉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