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격리 위반·조사 방해 혐의로 9명 구속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 지침을 위반했거나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9명이 구속됐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2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15일 기준으로 누적 551건, 940명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중대본에 따르면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수사받고 있는 사람은 523명(243건), 기소된 사람은 408명(306건)이다. 방역 조치 위반 혐의를 받던 2명과 집회 금지 위반 등 혐의 6명, 입원 거부 혐의 1명 등 9명은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구속된 9명 가운데 7명은 구속 기소됐고, 2명은 구속된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다. 이들 중 6명은 격리 조치 위반, 나머지 3명은 역학 조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기소된 306건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격리 조치 위반이 251건(26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집합 금지 위반 35건(67명), 집회 금지 위반 등 12건(54명), 역학 조사 방해 6건(8명), 방역 조치 위반 2건(10명) 순이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 지침을 위반했거나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9명이 구속됐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2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15일 기준으로 누적 551건, 940명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중대본에 따르면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수사받고 있는 사람은 523명(243건), 기소된 사람은 408명(306건)이다. 방역 조치 위반 혐의를 받던 2명과 집회 금지 위반 등 혐의 6명, 입원 거부 혐의 1명 등 9명은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구속된 9명 가운데 7명은 구속 기소됐고, 2명은 구속된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다. 이들 중 6명은 격리 조치 위반, 나머지 3명은 역학 조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기소된 306건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격리 조치 위반이 251건(26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집합 금지 위반 35건(67명), 집회 금지 위반 등 12건(54명), 역학 조사 방해 6건(8명), 방역 조치 위반 2건(10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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