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피해기업’ 코스닥시장 퇴출요건 완화 건의
‘코로나 피해기업’ 코스닥시장 퇴출요건 완화 건의
  • 최연청
  • 승인 2020.06.3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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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영업 손실 불가피
매출액 적용 올해 실적 감안”
대구상공회의소는 최근 코로나19로 매출이 크게 감소한 기업들을 위해 ‘코스닥시장 퇴출요건 완화’를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에 건의했다.

30일 대구상의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기업들 중 상당수가 올해는 영업 손실이 불가피한 실정이고, 코스닥시장 퇴출까지도 우려되고 있어 올해 실적은 코스닥시장 퇴출요건 중 장기 영업손실 대상 기간에서 제외해 줄 것을 건의했다.

현재 코스닥시장 퇴출요건(영업손실)은 최근 4사업연도 영업 손실 시 관리종목 지정, 5사업연도 연속 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기업들의 매출이 크게 감소한 상황에서도 생존을 위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있으나 수출, 소비, 투자, 생산 등 실물경제의 침체가 지속돼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스닥 시장 퇴출 뿐만 아니라 금융기관들의 대출심사 기준이 되고 있는 매출액 적용기준에 올해 실적을 감안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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