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초, 다문화에 대한 오해를 이해로…뜻 깊은 샌드아트
와룡초, 다문화에 대한 오해를 이해로…뜻 깊은 샌드아트
  • 여인호
  • 승인 2020.07.0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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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교육 주간 운영
와룡초직접만든온라인콘텐츠

대구와룡초등학교(교장 이옥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직접 제작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와 개별 학습자료를 활용해 내실 있는 다문화교육 주간을 6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운영했다.

먼저 학년별 1시간씩의 다문화 이해교육과 체험교육 운영을 위하여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 및 활용했다. 온라인 콘텐츠는 주로 대구시교육청 및 중앙다문화교육센터에서 제공하는 것을 활용하면서도 학생들의 발달 상황과 교육과정 연계를 고려해 일부 콘텐츠는 샌드아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

샌드아트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학생들은 영상을 시청하고 활동하면서 문화예술적 경험의 폭을 넓힐 뿐만 아니라 다문화에 대한 오해를 이해로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샌드아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콘텐츠는 수업에만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와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의미’를 담고 있어 방콕 문화공연이라는 프로그램으로 각 가정에 제공된다. 방콕 문화공연은 금요일 저녁 학교에서 발송되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 가정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와룡초의 다문화교육은 온라인 콘텐츠에 제한되지 않고 학년별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다문화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휴식 시간에는 다양한 놀이 교구를 활용하여 다문화 감수성 향상시킨다. 이때 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감성 놀이 자료를 활용하며 제작된 자료는 오늘 7월 교육자료전시회에 출품하여 교육적 효과를 검증 받을 예정이다.

이옥희 교장은 “우리학교는 2021년까지 다문화교육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되어 운영하고 있어 다른 학교보다 선도적으로 여러 가지 다문화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신장시키면서 코로나19 시대에 적합한 교육방법을 찾다보니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하기도 하고 또 교사들이 직접 자료를 제작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실적이 아닌 실용을 중요시하는 다문화교육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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