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시인의 거리’ 조성
김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시인의 거리’ 조성
  • 최열호
  • 승인 2020.07.1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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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벽화조성 등 보행환경 개선
김천시-시인의거리
원도심 내 평화동에 조성된 ‘시인의 길’에 각종 조형물과 벽화로 시민들의 정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김천시는 평화동 신한은행에서부터 성의여고 앞까지 김천 지역 문인들과 협력, ‘시인의 거리’를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평화동 ‘시인의 거리’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평화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시가 있는 걷기 좋은 거리 조성을 위해 담장정비, 녹화사업, 벽화조성, 투수블록포장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신한은행에서 출발해 평화남산동 앞에 다다르면 ‘시인의 길’ 조형물과 시명, 위치 등을 표시한 ‘시인의 거리 안내판’을 볼 수 있다.

성의여고 입구까지 이어진 길을 걷다보면 담장마다 그려진 정겨운 벽화와 함께 돌벤치, 담장, 시화안내판 등에 새겨진 지역 문인들의 시 24편을 감상할 수 있다.

평화동 도시재생사업은 쇠퇴하는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주민운영위원회의 결정을 반영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중앙초등학교에서 국민은행까지 가로등, 열주등, 파고라 등을 설치하는 △김천로 보행친화 쇼핑거리 조성 △평화시장 상업문화 거리 조성 △복합문화센터 건립 △번영회 상가 리모델링 및 광장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평화동 보행환경사업과 더불어 원도심에서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착실히 수행하여 활력이 넘칠 수 있도록 모든 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 하여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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