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조례안 주요내용
“사회공헌 참여 활성화 분위기 조성”
“대구FC 선수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사회공헌 참여 활성화 분위기 조성”
“대구FC 선수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를 대비해 일선 학교의 원격수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기본계획 수립 등을 골자로 하는 조례안이 발의됐다. 또 대구FC의 장기적 발전을 지원하는 개정 조례안도 발의됐다. 다음은 대구시의회 제276회 임시회에서 다뤄지고 있는 조례안의 주요내용.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를=이영애(문복위·달서1)의원이 지난 21일 개회한 대구시의회 제276회 임시회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 하기 위해 대표 발의한 ‘대구시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안’이 23일 문복위 심사와 31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이 조례는 사회공헌 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여건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공동체 정신을 함양해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필요에서 발의하게 됐다”고 조례제정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조례안은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 하기 위한 여건을 조성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사회공헌 참여 활성화 등 사회공헌을 진흥하기 위한 시책을 규정하고, 사회공헌사업의 자문 및 심의를 위해 대구시 사회공헌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하는한편 사회공헌활동 실적이 우수한 법인단체 등에 사회공헌 인증 및 예우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원격수업 지원으로 코로나19 대응해야 =송영헌(교육위·달서2)의원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를 대비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요구되는 미래교육에 부응하고자 대표 발의한 ‘대구시교육청 원격수업 지원 조례안’도 해당 상임위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송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초ㆍ중ㆍ고 교육현장에 원격수업이 도입됨에 따라, 원활한 원격교육 환경 구축을 위한 인프라 조성 및 현장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조례 제정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조례안은 원격수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원격수업지원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할 것과 원격수업 연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우수사례를 교육현장에 반영하는 등 원격수업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대구FC 역량강화를 위해=강민구(부의장·수성1)의원은 대구FC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대구시 시민프로축구단 지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강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대구FC 선수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체육시설 이용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조례안은 ‘스포츠산업 진흥법’제17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4조에 의거해 대구FC 훈련을 위해 이용하는 공공체육시설에 대해 사용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설명했다.
강 의원은 “대구의 자랑 대구FC는 매년 발전하는 모습으로 대구시민들을 기쁘게 했다”며 “대구FC가 우승하는 그날까지 정책적 지원을 아낌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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