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유치가 막바지 회생기미를 보이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30일 오전 “김영만 군위군수가 국방부가 군 영외관사 등을 군위에 배치할 것을 약속하면 공동후보지(군위군 소보면·의성군 비안면)에 대한 주민투표 실시 또는 유치신청을 할 뜻을 비쳤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45분께 이철우 경북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은 김영만 군수와 공항유치를 최종 마무리하기 위해 군위군수실에서 얼굴을 맞댔다.
앞서 김 군수는 이 지사, 권 시장과 만나기 전 군수실에서 통합신공항 추진위원과 지역 원로 등과 막판 의견을 조율했다.
이에 앞서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지난 29일 김영만 군위군수와 만나 이날 12시까지 주민투여 실시 여부를 통보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김상만·김병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