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NIA, 디지털 역량 센터강사·서포터즈, 교육생 사전 모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NIA)은 오는 2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교육에 함께할 교육생, 강사 및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과기정통부 등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격차가 사회·경제적 차별로 이어지지 않도록 이번달 말부터 국민 누구나 집 근처에서 편하게 받을 수 있는 디지털 역량교육이 추진된다.

이에 광역시도별로 전문 교육사업자를 선정해 관계 지자체별 디지털역량센터를 통해 교육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생과 강사·서포터즈 사전 모집 결과는 광역시도별 교육사업자에게 전달돼 별도 안내와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디지털 역량 센터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디지털 역량 교육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느낄 때 언제든 찾아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센터마다 디지털 교육을 위한 강사 2명 외에도, 교육을 보조하고 ‘(가칭)디지털 헬프데스크’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서포터즈 2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계층별·수준별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위해 크게 디지털 기초, 디지털 생활, 디지털 중급으로 구분하고, 활용 교육 뿐만 아니라 디지털 시민으로서 필요한 소양·예방·참여 교육까지 포함할 예정이다. 스마트 기기, 비대면 화상회의 솔루션, SNS 등의 기본 활용법부터 교통, 금융, 전자정부·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편의 서비스까지 생활 속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종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디지털 역량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홈페이지(www.디지털포용.kr), 카카오톡 채널(디지털 역량센터) 및 전화(1588-2670) 등을 통해 세부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문용식 NIA 원장은 “이번달부터 본격 추진되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역량교육을 통해 국민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하고,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디지털 포용사회의 전기가 마련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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