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진 장마…농어촌公, 시설물 무상점검 확대
길어진 장마…농어촌公, 시설물 무상점검 확대
  • 한지연
  • 승인 2020.08.0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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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상시 전문기술단 운영
학교·공원·마을회관 등 대상
올 상반기 70여 건 출동 나서
한국농어촌공사(이하 공사)는 5일 길어지는 장마와 집중호우에 따른 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한 무상점검을 확대·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운영돼온 ‘시설물점검119센터’를 통해 저수지, 방조제, 교량과 같은 기반시설 뿐 아니라 학교, 공원, 마을 회관 등 공공시설물까지 확대해 무상점검을 진행 중이다.

시설물점검119센터는 올해 초 공식 조직으로 확대 개편됐으며, 지자체 등으로부터 시설물 점검요청이 들어오면 전문 인력이 현장에 출동해 점검하는 방식으로 365일 상시 전문기술을 지원한다. 특히 최근 최장기간 장마와 집중호우가 계속되고 있어 약해진 지반으로 인한 노후 시설의 안전이 우려되면서 기존 사회기반시설물 점검 지원뿐만 아니라 국민 생활 편익 증진시설까지 점검대상을 확대 시행에 들어갔다. 공사는 계속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안전중심’ 경영원칙을 확립했다. 더불어 공사가 관리 중인 시설물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안전방지대책과 재해대응체계가 미약한 지자체 관리 시설물 무상점검을 확대해 안전사각지대 해소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점검 확대 시행으로 연간 100여 건 수준이던 무상점검 건수는 올해 상반기에만 70여 건으로 늘어나기도 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안전취약시설 점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는데 협력할 계획이다.

한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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