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인 연계 버스킹 공연도
‘얼~쑤! 어깨춤 덩실~’ 하회별신굿탈놀이 안동도심 야간 공연이 인기를 끌며 관광객 유치에 한몫을 하고 있다.
‘하회별신굿탈놀이 야간 상설공연’은 안동시와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가 안동 도심을 찾는 체류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다.
지난 6월부터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야간 상설공연은 구시장 찜닭골목 진입로에서 사전공연을 시작하면서 관광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어 문화의 거리로 이동하는 탈놀이패 퍼레이드와 지신밟기로 흥을 돋우는 한편, 중간 중간 포토타임도 가져 관람자의 참여도 유도하고 있다.
특히, 본 공연은 하회마을에서 진행하는 60분 상설공연을 간단한 단막극 형태로 새롭게 구성해 문화의 거리 중앙무대에서 30분 정도 진행하는 한편, 지역 문화예술인과 연계한 버스킹 공연도 곁들어져 다채로움을 더한다.
야간 상설공연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올해 총 30회 공연 중 15회 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고, 10월 초까지 지속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안동시 방영진 관광진흥과장은 “안동 대표 콘텐츠인 하회별신굿탈놀이 야간 상설공연은 안동 도심을 찾는 체류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하고 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