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 작년 2월 이후 최다
9월 전국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이달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특히 수도권은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 시행으로 촉발된 전월세난이 더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직방에 따르면 내달 전국 입주 물량은 2만7천25가구로, 이달보다 12% 감소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의 입주 물량(7천132가구)은 이달의 36% 수준으로 급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4천269가구, 경기 522가구, 인천 341가구 등이다.
서울은 다음 달 입주 물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지만 경기와 인천은 각각 이달보다 78%, 89% 줄어든다.
김민영 직방 매니저는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가중되는 전월세난이 당분간 더 심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다음 달 지방 입주 물량은 1만9천893가구로, 지난해 2월(2만2천500가구) 이후 가장 많다. 이달보다 75%, 지난해 8월 대비 53% 늘어난 수치다.
세종(3천100가구)·전남(2천664가구)·광주(2천556가구) 등지에서 대규모 단지 입주가 집중되며 공급이 큰 폭으로 증가한다. 대구는 1천35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직방에 따르면 내달 전국 입주 물량은 2만7천25가구로, 이달보다 12% 감소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의 입주 물량(7천132가구)은 이달의 36% 수준으로 급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4천269가구, 경기 522가구, 인천 341가구 등이다.
서울은 다음 달 입주 물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지만 경기와 인천은 각각 이달보다 78%, 89% 줄어든다.
김민영 직방 매니저는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가중되는 전월세난이 당분간 더 심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다음 달 지방 입주 물량은 1만9천893가구로, 지난해 2월(2만2천500가구) 이후 가장 많다. 이달보다 75%, 지난해 8월 대비 53% 늘어난 수치다.
세종(3천100가구)·전남(2천664가구)·광주(2천556가구) 등지에서 대규모 단지 입주가 집중되며 공급이 큰 폭으로 증가한다. 대구는 1천35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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