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방역 철저한 ‘안심식당’ 52곳 지정
문경, 방역 철저한 ‘안심식당’ 52곳 지정
  • 전규언
  • 승인 2020.09.0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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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현장 조사·평가 거쳐 선정
문경시는 9일 위생청결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한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는 ‘문경 안심식당’ 52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문경 안심식당’은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주목적을 두고 있지만 감염병 확산에 취약한 음식점 등에서 공동식사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시는 지난달 7일까지 공모를 통해 신청한 54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2주간의 현장 조사와 평가를 거쳐 음식 덜어먹는 도구(국자·접시 등) 제공, 종사자 마스크 착용, 위생적인 수저관리(개별 포장 등), 체온계 비치 등 6가지 기본요건을 모두 갖춘 52개소를 안심식당으로 지정했다.

시는 이들 지정업소에 대해 안심식당 지정 스티커를 교부하고 위생용품(위생 마스크, 덜어먹는 용기 등)을 지원하며 문경시 홈페이지 홍보 등의 지원도 할 예정이다.

또 T map 앱으로 안심식당을 검색하면 주변의 지정된 업소를 확인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지정된 문경 안심식당은 △하초동 △새재산장설악가든 △가고파식당 등이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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