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사 후적지 개발, 시민 의견 묻는다
시청사 후적지 개발, 시민 의견 묻는다
  • 한지연
  • 승인 2020.09.2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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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원도심 활성화 마스터플랜 마련
10월 한달간 1천명 설문조사
류 청장 “적극 참여와 관심을”
대구 중구청이 시청사 후적지 개발방안을 수립하는 용역에 착수했다. 23일 중구청은 이날 ‘대구시 원도심 발전전략 및 시청사 후적지 개발방안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시청사 후적지를 포함한 대구시 원도심 전체의 체계적 개발을 위한 발전전략 및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시청사 후적지 일원에 대한 창의적이고 우수한 컨셉을 발굴토록 한다. 실현가능한 최적의 개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7월 용역 수행기관을 선정한 바 있으며 2021년 연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영상 제작 및 배포 등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 이번 보고회는 전반적인 용역 추진 방향과 향후 추진 과정 등을 담았다. 기본현황조사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발전전략 및 마스터플랜 수립, 시청사 후적지 일원 개발방안 마련, 시민 의견수렴 및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등 주요 과업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과 추진 일정, 용역 수행을 위한 추진체계 등이다.

또 중구청은 대구시청사 후적지 일원에 대한 개발 방향 설정을 위한 시민들의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자 대구시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오는 10월 한 달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대구 원도심의 생활여건, 중구의 발전방향 및 시청사 후적지 활용방안 등에 대해 설문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본 용역을 통해 대구의 대표 심장부인 시청사 후적지 일원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함으로써 중구만이 아니라 대구 전체로의 파급효과를 가져다 줄 새로운 형태의 랜드마크가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내년 연말까지 유의미한 용역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중구 주민은 물론 대구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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