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민간 외교관 역할…영덕 출신 이희 대표 ‘관광진흥 장려탑’
코로나19에도 민간 외교관 역할…영덕 출신 이희 대표 ‘관광진흥 장려탑’
  • 이진석
  • 승인 2020.10.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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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어리즘’ 운영 성과
이희대표관광진흥장려탑수상
경북 영덕 출신의 여행사 대표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뚝심으로 버티어 온 결과 지난달 제47회 관광의 날 관광진흥 장려탑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주인공은 영덕읍 남석리 출신의 이희(43·사진)대표.

이 대표는 지난 2012년 6월 서울시 금천구에서 외국인 국내 관광 및 MICE 행사 전담 여행사인 이투어리즘을 설립하고 그해 한국여행업협회에도 가입했다.

여행사 설립과 함께 이 대표는 대한민국의 민간 외교관이라는 자세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해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져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전 세계 50개국 이상의 외국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일반 레저 여행객들 뿐만 아니라 인센티브, 기업회의, 팀빌딩 등의 MICE 행사도 진행했다.

VIP 고객들로는 사우디 아라비아 왕족, 싱가포르 외교부 장관 가족,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시장 등이 있으며, 삼성, LS, 이화여대, HP 등 기업체 행사도 다수 진행했다.

이 대표는 고향에 대한 애착심과 지역의 봉사 활동에도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지난 2012년 11월 경인여자대학교와 신학협동협약서를 체결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금천구청 시랑의지역 아동센터에 봉사 활동을 가졌다.

또 지난 2013년 부터 3년간 영덕지역 저소득가구 연탄 기부에 이어 영덕군 교육발전 기금 기부 영덕군 사랑마을 장애인 시설 등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선행을 보였다.

한국여행업협회 외국인 국내여행 우수여행상품으로도 선정된 이 투어리즘은 2016년 서울시 우수여행사를 시작으로 2018년 한국여행업협회 우수여행사, 지난해 WORLD TRAVEL AWARD에서 선정한 South korea leading DMC 상도 수상했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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