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중국 시안시와 자매결연 체결
안동시, 중국 시안시와 자매결연 체결
  • 지현기
  • 승인 2020.12.0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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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무역·문화관광 교류 협력
안동시와 중국 시안시가 정식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지난달 30일 중국 시안시와 자매결연 협정서에 서명했다.

협정서에는 경제무역, 과학기술, 문화관광, 교육, 행정, 보건환경, 체육 등 각계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협력 추진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정 체결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권영세 안동시장과 리밍위 시안시장이 각자 서명한 후, 협정서를 서로에게 보내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동시는 2010년 시안시와 문화교류협약을 체결한 후 축제 및 국제행사, 공연단 파견, 마라톤 참가 등 교류를 진행해왔다.

이어 지난해 안동시의회 승인, 올들어 중국 외교부 승인에 거쳐 이번에 정식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안동시와 시안시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자국 시민들에게 자매도시를 적극 홍보하고, 코로나19가 종식된 후 청소년 홈스테이, 공무원 연수, 마라톤 선수단 파견, 자매학교 체결 등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리밍위 시안시장이 보낸 서한문에서 “코로나19가 우리의 왕래와 대면교류를 막았지만, 함께 나가고자 하는 마음과 행동을 막을 수는 없다‘며 ”자매결연을 통해 더 깊은 교류협력을 추진해 참신한 교류 역사를 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안시(西安市)는 중국 산시성(陝西省)의 성도로 인구 1,020만 명이다. 옛 명칭이 ‘장안’으로 알려져 있는 중국 고대 당나라, 한나라 등 13개 왕조의 수도이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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