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적풍경-the tree1902’
‘회화적풍경-the tree1902’
  • 승인 2020.12.1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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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식-회화적풍경
 

작품활동을 하며 기억속의 이미지풍경을 통해 형상화시킨 작가의 작품은 주관적 이미지를 투여하는 심상적인 회화적풍경이라 할수 있다. 지속해서 관심을 두던 공간 관계에서 선의 개념과 그 선들이 확장하여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무채색 위주로 한 드로잉적인 거친 붓자국을 통하여 회화적 흔적을 만든다. 함께 성장하여 행복한 사유의 힘.모여 있는 숲속의 나무는 함께 성장하면서 몸짓으로 상대를 연결하는데 공간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듯한 모습을 방법적으로 표현하였다. 나무들의 대화를 듣기 위해서는 침묵할 때만 그 대화를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침묵은 내적 관조가 필요한 아름다움이 있다.

나뭇가지가 뻗어가면서 만들어낸 새로운 선의 공간은 하늘, 지평선, 바다, 산 같은 자연과 어우러지며 얻은 생성의 이미지이다. 성장하는 생성의 이미지는 행동이 만들어낸 춤이고, 사랑이며 우정, 배려와 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감성이다. 나무의 성장과 회화의 본질적 모습은 닮은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나무의 관계처럼 말하지 않아도 의미가 전달하는 관계 방식이다. 시각적인 표현인, 말하지 않는 언어로 구체적인 전달 방식을 화면에 보여주려고 한다. ‘회화적 풍경-tree1902’는 회화의 행위가 본질로 회귀하는 모습이다. 둥근 원색의 원은 좀 더 단단한 조형적 도형으로 인간의 시각을 무한히 확장한다. 화면 가장자리에 화면에서 전체 모습을 규정할 범례의 표현이다. 나만의 회화적 풍경으로 표현하여 암시와 생략, 색상의 절제와 자유분방한 붓의 터치 그리고 암시적인 색면의 도형을 등장시킴으로서 현대회화의 드로잉적인 요소와 붓이 빠르게 지나가면서 남게되는 물감의 질료적 흔적 등이 자연스럽지도 않고 그렇다고 해서 인위적이지도 않은 흔적으로 인상적인 형태로 새로운 질서를 만들었다.

 

노인식 작가
노인식 작가
※노인식은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및 동대학원수료했다. Lexus Gallery (대구)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미술,공감의 소리(문화예술회관,대구)와 아트울산2019 빛의정원(태화강국가정원,울산) 등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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