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 생산되는 264청포도 와인 ‘절정’ 제품이 사단법인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한 ‘2020년 제7회 한국와인대상’ 대회에서 ‘골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와인대상은 국내 최고 소믈리에(와인 전문가)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석하고 있어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알려졌다.

264청포도 와인은 지난해 ‘실버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에 ‘골드상’을 수상하면서 맛과 향을 비롯한 제조 기술과 품질 등을 인정받았다.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는 엄격한 심사를 위해 총 134점의 출품된 와인 라벨을 가린 상태에서 평가하는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진행했다.

특히, 색, 맛, 향, 균형감 등 평가 기준을 정하고 다이아몬드· 골드· 실버상 등 20점을 선발해 시상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배도환 기술보급과장은 “264청포도 와인의 맛과 향은 고품질 청포도 생산이 좌우하는 만큼 청포도 재배기술 지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