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이재한 한라식품 대표
상주시는 제1회 상주시 기업인상 수상자로 대상에 박철호 동천수(주)대표이사, 최우수상에 이재한 한라식품 대표 등 2명을 선정했다.
시는 상주상공회의소의 1차 심사를 거친 후 12월 17~18일 상주시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열어 평가했다.
기업인상은 지속적인 성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봉사에 솔선수범한 모범 기업인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다.
시상식은 최근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을 고려해 2021년 1월로 연기했다.
박철호 동천수 대표이사는 2019년 지역체육발전 국회의원 표창 및 2020년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2014년 화북면 내 생수제조업체를 인수하면서 기업 정상화에 박차를 가해 2015년 총매출 64억원에서 2019년에는 248억원으로 288%의 매출증대를 이룩했다.
설립초기 14명의 직원으로 시작해 2020년 현재 상주본사 56명 등 총 84명으로 적극적인 지역 인재 채용을 추진하고 상주시의 인구증가 시책에도 적극 동참해 왔다.
이재한 한라식품 대표는 함창농공단지에 한라식품을 설립해 식품 조미소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15년 모범납세자상 및 2018년 국무총리 상을 수상한 바 있다 .
25세의 젊은 나이에 한라식품을 설립, 20년간 각고의 노력 끝에 국내 최초 훈연참치 액상 소스를 개발해 2009년 특허를 출원했고, 2016년 5월 ISO22000인증을 받았다. 같은 해 벤처기업인증을 받았으며, 2017년 기술혁신형중소기업인증 이노비즈)을 획득하는 등 설립 시부터 지금까지 기술 혁신에 매진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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