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동준 대표 등 작품 기증
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은 코로나 19라는 악재에도 작품 구입 및 소장자, 작가들의 연이은 작품 기증으로 여느 해보다 풍성한 결실을 맺는 한해를 보내게 됐다. 대구미술관은 올 한해 소장품 수집사업을 통해 기증 175점, 구입 59점 등 총 234점의 작품을 수집했다. 특히 올해는 2015년 이후 가장 많은 작품을 기증 받은 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상·하반기 2차례 나눠 실시한 소장품 심의위원회를 통해 2020년 상반기에는 故 박동준 대표(분도갤러리) 105점, 하반기는 작가 및 소장가 67점 등 총 175점의 작품을 기증받았다.
하반기 대구미술관에 작품을 기증한 작가는 총 5명이다. 실험적인 작품으로 대구 현대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연 권정호, 서예와 문인화의 새로운 모색을 시도한 서근섭, 추상과 구상을 넘나들며 대구 지역미술을 이끈 최학노 등의 지역 출신 원로 작가와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정재규, 공성훈 작가가 작품을 기증했으며 올해 큰 반향을 일으킨 전시 ‘팀 아이텔’ 출품작 ‘멕시코 정원(장면I)’도 대구 기업인 김용범 대표(㈜에스알)가 매입 후 미술관으로 기증해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미술의 창작활동을 돕고,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대구시 전업미술인 작품 구입 공모’를 실시하여 작품 45점을 수집했으며, 대구미술관 학예연구실 수집제안(6점) 및 대구아트페어(8점)를 통해 14점을 구입했다.
황인옥기자
하반기 대구미술관에 작품을 기증한 작가는 총 5명이다. 실험적인 작품으로 대구 현대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연 권정호, 서예와 문인화의 새로운 모색을 시도한 서근섭, 추상과 구상을 넘나들며 대구 지역미술을 이끈 최학노 등의 지역 출신 원로 작가와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정재규, 공성훈 작가가 작품을 기증했으며 올해 큰 반향을 일으킨 전시 ‘팀 아이텔’ 출품작 ‘멕시코 정원(장면I)’도 대구 기업인 김용범 대표(㈜에스알)가 매입 후 미술관으로 기증해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미술의 창작활동을 돕고,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대구시 전업미술인 작품 구입 공모’를 실시하여 작품 45점을 수집했으며, 대구미술관 학예연구실 수집제안(6점) 및 대구아트페어(8점)를 통해 14점을 구입했다.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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