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정부 공모사업 큰 성과 거둔 한해

작년 43건 선정 631억 확보
외부평가도 30개 부문 수상

경주시가 코로나 위기에도 지난해 정부 공모 사업에서 총 43건이 선정돼 국비 631억 원을 확보하는가 하면, 대한상의 주관 기업친화성 평가에서 개선도 1위 수상 등 30개 부문 외부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해였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는 경주시가 민선7기 들어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면밀히 분석하며 국비 확보에 노력하고 규제개혁과 소통행정 등에 집중해 온 결과다.

주요 공모사업을 살펴보면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으로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구축 사업 78억 원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기반구축사업 90억 원 △2020년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 수출지향형 과제2차 사업 16억 원 등 국비 확보로 지역경제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도 △황성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135억 원 △성동.황오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72억 원 △전지훈련 특화시설(에어돔) 사업 50억 원 △서경주 체육공원 조성 9억 원 등이다.

경주시는 외부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한 해였다.

주요 외부평가 수상실적을 살펴보면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시.군.구 원스톱민원창구 평가 대통령상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 ‘경제활동친화성’ 부문 개선도 1위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이행 평가 우수 △정부합동평가 시.군평가 경상북도 도약상 △행정안전부 주관 옥외광고업무 평가 우수기관 등 30개 부문에 수상 실적을 올렸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로 힘든 한 해였지만 공모사업 선정으로 631억원의 국비 확보와 대한상의 주관 기업친화성 평가에서 개선도 1위를 수상하는 등 뜻 깊은 한 해였다”고 했다.

경주=안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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