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범어·고산도서관이 ‘전국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으로 마스크 6천400장을 구입,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마스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0년도 ‘전국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수상한 포상금으로 구입했다.
지난달 30일 오전 대구 수성구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황인담 범어도서관장, 서명혜 고산도서관장 등이 참석했다.
범어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지역 도서관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큰 상을 받게 됐고,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자 전 직원들의 뜻을 모아 방역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지역 주민들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도서관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황인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