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내 첫 ‘IB월드스쿨’ 인증 목전
대구, 국내 첫 ‘IB월드스쿨’ 인증 목전
  • 남승현
  • 승인 2021.01.1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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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부초·중 이달 승인 예정
3개교 상반기 인증 기대감
대구시교육청이 본격 추진중인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이 최종적으로 ‘IB월드스쿨’이라 불리는 인증학교를 목전에 두고 있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양성등을 위해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이래, IB 관심학교와 후보학교를 순차적으로 운영하며 최종적으로 ‘IB월드스쿨’이라 불리는 인증학교를 앞에 두고 있다.

IB학교는 IB 본부에 관심학교 등록을 거쳐 후보학교 신청서로 승인을 받아야 하고 후보학교가 되면 단위 학교 수업, 평가 개선을 위한 1년 이상의 컨설팅(컨설팅 방문 포함)과 인증학교 승인을 위한 엄격한 평가 방문을 통과해야 인증학교가 될 수 있다.

이 과정은 2~3년이 걸리는 긴 여정이나 시교육청은 당초 계획했던 IB학교 인증학교 로드맵대로 차질 없이 진행, 2021년 1월 IB 인증학교의 최종승인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해 IB 후보학교 9교 중 7교가 IB 본부로부터 컨설팅 방문을 받았고,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초·중학교(이하 사대부초, 사대부중)는 12월 인증심사를 위한 평가 방문까지 완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올해 1월 말 인증학교 최종승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사대부초·사대부중이 인증학교가 되면 국제학교를 제외한 초·중학교로는 대한민국 최초의 ‘IB월드스쿨’이 된다.

또한, 고등학교 3교(사대부고·대구외고·포산고)가 인증학교 신청서를 3월 중 신청해 상반기 내 최종 승인 될 예정으로 대한민국 최초 한국어로 하는 고등학교 ‘IB월드스쿨’이 된다.

IB 인증학교는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수업과 평가 패러다임의 변화를 초-중-고로 연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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