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고드름은 아파트 다용도실 배관 파열로 인하여 21층부터 아래로 2층까지 생겼다.
구조대원들은 현장에 도착하는 즉시 1층 주변을 현장 통제 한 후 개인안전장비를 착용하고 로프를 활용하여 하강하며 고드름 제거에 나섰다.
영하의 날씨가 계속 되면서 생긴 고드름은 기온이 올라가면 서서히 녹아 아래로 추락해 시민들에게 위험한 흉기가 될 수 있으므로 발 빠른 조치가 중요하다.
최웅길 김천소방서 구조대장은 “제거하기 어려운 위치의 고드름은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