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현(33·하이원)이 국제스키연맹(FIS) 레이스 알파인 남자 회전에서 우승했다.
정동현은 25일 오스트리아 라이터알름에서 열린 2020-2021 FIS 레이스 알파인 남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37초 19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마리오 그람샤머(오스트리아)의 1분 37초 65를 0.46초 차로 따돌렸다.
FIS 레이스는 월드컵과 대륙컵 다음 가는 등급의 대회다.
정동현은 2019년 12월 중국에서 열린 FIS 레이스 대회 회전 경기 이후 약 13개월 만에 FIS 레이스 정상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