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확진자 접촉 감염 속출
대구·경북, 확진자 접촉 감염 속출
  • 조재천
  • 승인 2021.03.1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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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규 확진 5명·경북 3명
대구·경북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되면서 안정화 단계로 접어든 모습이다. 1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대구 5명, 경북 3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감염 확산세가 언제든지 증가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는 만큼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천726명이다. 전날 기준 대비 5명 늘어난 수치다.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5일부터 11일 연속 하루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앞서 집단 발병이 확인된 북구 지인 모임과 연관 있다. 이 확진 환자는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 해제 전 시행된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사례 누적 확진자 수는 40명으로 늘었다.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도 연일 속출하고 있다.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 2명, 경남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1명은 파키스탄에서 입국 후 자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시행된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3명이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3천373명으로 늘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산 2명, 구미 1명으로 집계됐다.

경산에서는 대구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미에서는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감염됐다.

이날 전국에서는 383명이 새로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91명은 수도권, 84명은 비수도권에서 나왔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조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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