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文 정권, 4년간 무능과 거짓으로 일관...심판해야"
김종인 "文 정권, 4년간 무능과 거짓으로 일관...심판해야"
  • 이창준
  • 승인 2021.03.2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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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박형준 지원 유세서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한 나라, 정말됐다"

 

4·7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 후 첫 주말인 27일 오후 부산 중구 광복로에서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과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왼쪽), 김태호 의원 등이 합동 유세를 펼치고 있다.
4·7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 후 첫 주말인 27일 오후 부산 중구 광복로에서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과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왼쪽), 김태호 의원 등이 합동 유세를 펼치고 있다.

국민의힘 김종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27일 "문재인 정부의 지난 4년을 가리켜서 무능과 거짓으로 일관된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부산 서면 NC백화점 앞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지원유세에서 "이번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단순한 선거가 아니다. 지난 4년 동안 문재인 정부가 무엇을 했는가를 심판하는 선거"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니 결과는 어떻게 되겠느냐 무능하고 거짓이라는 것이 들어나니까 국민은 불신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들어서 경제는 완전히 실패했고, 부동산 정책도 실패한 데다 최근엔 LH 사건까지 터져서 이 정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단정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는 시작부터 과거의 권위주의적인 정치에서 못된 것만 배워가지고, 사법부를 장악하고 언론을 장악했다"면서 "도대체 당신네들은 뭐를 그리 숨길 것이 있고 무슨 잘못을 했기에 사법부와 언론을 장악하는가"라고 추궁했다. 

김 위원장은 "부산이 과거 같지 않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부산항을 국제적인 항구로 다시 발전시키고 2030년 해양박람회를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를 꼭 부산시장으로 당선시켜달라"고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앞서 부산 중구 남포동에서 열린 합동유세에선 부동산 투기, 경제실패, 백신 공급 차질 등을 거론하면서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한 나라를 만든다고 했는데 정말됐다"며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 하라고 했는데 결과는 과연 정의, 공정, 정의가 이뤄졌나"라고 비난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울산 선거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울산 남구청장·울주군 의원 후보지원 유세도 가졌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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